사회 피플

보훈처 14일 효자·효부상 시상

국가보훈처는 14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부모를 모범적으로 봉양한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상을 주는 제40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연다.


전몰군경유족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에 사는 이금숙(58)씨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유족 19명이 상을 받는다. 이씨는 전몰군경 유족으로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시어머니를 헌신적으로 모셨고 파출부, 식당 종업원, 조리사 등으로 일하며 11명의 가족을 뒷바라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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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적심사 결과 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몰군경유족회는 전통적인 경로효친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해마다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해왔다.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699명이 상을 받았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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