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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곡물 카무트, 생리활성물질 30여종이나?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곡물 카무트에 생리활성물질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실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한 연구팀 논문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과학 학술지 Journal of Chromatography A 에 소개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생리활성물질이란 생체 내에서의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의 결핍이나 과도한 분비에 의해 비정상적인 병태를 보일 때 이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항산화 작용이나 해독작용, 호르몬 조절작용을 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리활성물질은 하나의 개체 혹은 개체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서 그 종류와 수는 무수히 많다. 그 중 카무트에서 발견된 생리활성물질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으로 기능식품으로써의 가치를 높여주는 페놀산 화합물 70종 중 30여종이나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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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무트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필수 미량 무기질인 셀레늄을 달걀보다 250%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곡물 중 하나이다. 이러한 카무트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건강유지에 필요한 성분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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