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지역본부에서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제5 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로)가 16일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23필지에 14만 8,000㎡(4만 5,600평)로, 1,816㎡(550평)에서 1만 8,190㎡(5,500평)까지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5단지에는 애초 유치업종을 7가지 유형으로 제한한 바 있으나, 지난달 정부에서 탄소산업 관련 업종 9개를 추가해 16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염색·피혁·레미콘·아스콘 등 공업용수 과대 소비 및 환경 유해업종을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