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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 '죽어야 사는 남자' OST 참여…"친누나가 열혈 시청자"

중동 셀럽 민수르 신드롬을 일으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OST에 블락비 태일이 참여했다.

/사진=세븐시즌스/사진=세븐시즌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블락비 태일이 참여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OST ‘가장 쉬운 일’이 발매된다.

‘가장 쉬운 일’은 차분한 도입부, 후반부 전조와 함께 8비트 리듬으로 다이내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은은하게 감싸주는 리얼 스트링과 심플하면서 세련된 플레이를 보여주는 기타가 인상적이다. 지난주 방송분에 나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보컬리스트로 블락비의 태일이 참여해 관심을 높인다. 최근 태일은 ‘자체발광 오피스’ OST에 이어 솔로 곡 ‘좋아한다 안 한다’를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 보다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가장 쉬운 일’을 통해 특유의 맑고 깨끗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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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장 쉬운 일’은 정승환의 ‘너였다면’, ‘그 겨울’, 폴킴의 ‘있잖아’, 예성의 ‘봄날의 소나기’등을 작업하며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싱 팀 ‘1601’이 맡았다.

태일은 “처음 OST 제안을 받았을 때 친누나가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여서 신기했다. ‘1601’과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는데 디렉팅도 잘 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녹음했다”라고 말하며 “이 팀과 작업한 게 앞으로의 음악 인생에도 여러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곡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죽어야 사는 남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태일의 ‘가장 쉬운 일’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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