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스텍, 정보통신대학원 MOOC 프로그램 제공





포항공과대학교는 포스코와 함께 지난 7월 1일 취업준비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 온라인 과정인 『제 1차 AI·빅데이터·IoT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비전공자들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컴퓨터공학기초, 엑셀 기반의 데이터 분석, 데이터 분석을 위한 R프로그래밍, 컴퓨팅 사고 과목에 대해 기초부터 알기 쉽게 제작됐다. 실제로 이 강좌는 수강 신청자 2,440명으로 시작해 평균 11.9%의 수료율을 보이는 등 교육부 주관 K-MOOC(3.1%) 평균 수료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수강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수강생 중 94%가 ‘강좌가 도움이 되었으며, 다른 이에게 강의를 추천하겠 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한 응답자는 “어쩌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강의였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야였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꼭 학습해야 할 분야인 것 같습니다. 쉽고 체계적인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이에 포스텍은 1차 온라인 기초과정 수료생 중 26 명을 별도 선발해 9월 4일부터 7주간 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한편 2차 기초 온라인 과정은 10월 중 수강신청을 받아 11월 초 다시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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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월 4일부터 시작하는 『정보통신대학원 MOOC 프로그램』은 전공자 및 실무자 대상의 빅데 이터·IoT·소프트웨어 관련 심화과정이다. Internet of Things, Advanced Computer Architecture, Software-Defined Networking, Big Data, Software Development Process 등 총 5개 무크 강좌를 제 공한다. 홍원기 정보통신대학원장, 이승구 전자공학과 교수, 유환조 컴퓨터공학과 교수, 채원석 겸 직교수 및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포항공과대학교 대표 교수진이 참여한다.

강의는 포항공과대학교 무크 플랫폼인 POSTECHx (http://postechx.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8월 22일부터 받고 있으며, 희망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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