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화에서 수아(박주희 분)가 지태(이태성 분)에게 서프라이즈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은 수아와 지태가 만난 지 4주년 된 기념일이었다. 한껏 차려입고 지태를 기다리던 수아는 만화방으로 오라는 지태의 갑작스러운 문자에 실망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지태가 있는 만화방으로 찾아간 수아는 뻔한 데이트에 서운해했다. 하지만 이는 지태의 깜짝 서프라이즈였다. 지태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수아가 지나가듯 이야기했던 화장품 냉장고를 선물로 준비해 수아를 감동시켰다.
박주희는 이날 오랜 연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앞으로 박주희가 그려나갈 이수아의 모습과 드라마 속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