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특별분양에 나서는 한화건설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투자자들에게 러브 콜을 받고 있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 첫 번째 이유는 계약금 10% 이후 중도금 등의 추가 부담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해 계약금 10% 만으로도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그리고 잔금을 치르기 위해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장점이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해 부터 나온 각종 규제에서 빗겨나 있는 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도 아니다. 그렇다 보니 무주택자의 경우 대출이 70%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이미 발코니도 확장인 된 만큼 입주 때 별도의 발코니 확장 비용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것은 물론 중개업소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아닌 만큼 중개수수료도 없다.
*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 입주 앞두고 수혜
또한 오는 10월 국내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마곡지구에서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요가 벌써부터 김포로 몰리고 있다. 이는 이미 가격으로 검증된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8월2일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0.25% 올랐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지난 달 24일 시운전을 진행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추후 가격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풍무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특히 LG사이언스파크 등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기업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배후수요가 늘었다. 지하철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금도 차로는 마곡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마곡이 너무 비싸니, 마곡지구로 출근해야 하는 젊은 부부 수요 유입이 늘어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대기업 입주라는 큰 호재로 인해 배후수요가 늘면서 투자자와 수요자들이 뒤엉켜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여기에 구래역(예정)지 주변으로 M버스 등 광역버스 대중교통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될 예정으로 수도권 내외곽 등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되면서 당분간 오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포시의 전월대비 매매가 상승률과 매매건수 모두 작년보다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 8월 전월대비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 같은기간 2016년 8월 상승률 0.1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매매건수 역시 올해 8월 3,708으로 2016년 8월 1,858건보다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설명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특별분양 하는 것이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김포시 풍무로 68번길에 위치한 아파트로 2개 블록(1블록, 2블록)에서 26개 동, 총 1810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3블록과 4블럭 입주시(2018년 12월 예정) 2천세대가 넘는 꿈에그린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포 풍무 꿈에그린 3블록과 4블록은 프리미엄이 약 3천만원가량 형성된 상태다.
단지 규모도 규모지만 무엇보다 조경과 다양한 특화설계가 장점이다. 조경은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고 이미 입주 4년 차에 들어서다 보니 조경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다. 그리고 축구장 9배 크기로 조성된 풍무근린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여기에 공용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스테이션도 있으며 자연을 담은 놀이터, 숲속의 오케스트라 등 꿈에그린 놀이터도 단지 내 위치했다. 또한 공용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단지 내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중순 오픈 할 예정이며, 예약자에 한해 사전관람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하루 2회(2시, 3시 30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위치해있다. 사전상담자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