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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진중권 “17세기 중세 유럽에도 ‘먹방’이 있었다”

‘거인의 어깨’ 진중권 “17세기 중세 유럽에도 ‘먹방’이 있었다”




1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는 진중권 교수가 미학자로서 연단에 선다.


MC 서장훈이 진중권에게 “미학자로서 새로운 면모를 (기대한다)”고 말하자 김풍도 “정치 이야기하면서 날 세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진중권은 “저도 여기가 편하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진중권은 푸드 포르노그래피를 미학의 시선에서 해석해 중세적 버전의 먹방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그는 “먹는 것을 가지고 시각적 스펙타클한 것을 연출하는 역사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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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서장훈은 “먹방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부는 열풍이라고 생각했는데 17세기 유럽에서도 있었다니 굉장히 놀랍다”라고 말한다.

어렵지 않게 풀어낸 미학, 진중권의 푸드 포르노그래피 재해석은 18일 밤 11시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 공개된다.

한편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릴레이 강연 쇼’ 채널A ‘거인의 어깨’는 MC 서장훈을 중심으로 김풍, 혜림 등이 출연하며 지식 거인으로 진중권 교수(미학), 조승연 작가(세계문화), 서민 교수(기생충학), 김지윤 박사(정치통계)가 나선다.

[사진=채널A ‘거인의 어깨’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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