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7년 제주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탐라(제주)와 함께하는 지식재산 축제의 장

특허청은 제주도와 함께 지역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발전전략마련을 위해 13~14일 이틀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7년 제주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개최되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행사다.

올해는 ‘탐나는 아이디어(IDEA)’, ‘탐나는 지식재산(IP)’, ‘탐나는 비즈니스(BUSINESS)’라는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부터 주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나는 아디이어에는 ‘2017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주대 이동성씨의 ‘모터회전 이용 정전기 발생 먼지털이’가 선정됐다. 제주지역 발명·특성화고 아이디어작품전시, 3차원(3D) 프린터 시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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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지식재산에서는 지식재산 골든벨을 통해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할 지식재산 상식에 대한 퀴즈쇼가 진행된다. 또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안기중 제주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식재산 포럼’에서는 제주 지식재산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창의·융합 패러다임 확산 및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며 제주의 탐나는 지식재산 창출을 도모한다.

탐나는 비지니스에서는 ‘제주 지식재산 경영인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지식재산을 통한 기업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이디씨코리아 석재준 대표가 ‘창업과 지식재산’을 주제로 창업특강을 통해 기업이 시장에서 지식재산으로 생존하고 성공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제주는 전국에서 지식재산권리 확보의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지는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제주도민 누구나 탐나는 아이디어를 탐나는 지식재산으로 창출해 탐나는 비즈니스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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