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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 JW중외·한국오츠카·한림제약

보건복지부는 ‘2017년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 JW중외제약(001060), 한국오츠카제약, 한림제약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와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지난 2012년 도입 이후 현재 45개사 선정됐으며 해당 기업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표적항암제, 탈모 치료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다국적 제약사임에도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림제약은 미국에 유통망을 구축해 국산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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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2017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 의약품 해외 수출과 연구개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대웅제약(069620), 보령제약(003850), 삼진제약(005500), 셀트리온(068270) 실무자에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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