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대학생 인턴십 사업이며 지역대학 우수인재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시 출자·출연기관, 지역 우수기업에서 전공분야 직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직업체험형과 취업연계형의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 우수기업에서의 취업연계형은 2개월의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충남대를 비롯한 대전지역 9개 대학과 8개 대덕특구 연구기관, 10개 시 출자·출연기관, 17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6일까지 대학에서 대학생 인턴모집을 하게 되며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참여기관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한 뒤 21일 최종 선발이 확정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이며 근로 시작 전 12월 27일 오후 2시에는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참여기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은 소속대학 장학팀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월 152만원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은 인턴 근무 기간 중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될 예정이다.
현석무 대전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대학 학생들이 전공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