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중국 이우시에서 절강중국소상품그룹 이우몰과 경상북도 소비재 상품 입점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우몰은 국제상무성 매장 7만5,000개사를 옮겨놓은 온라인 도매 판매장으로 세계 바이어가 이용하는 B2B 전자상거래 분야 선두주자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에서 생산한 우수 상품을 1년간 무상 입점해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구미시는 내년 초 이우몰 입점 기업설명회를 갖고 5월까지 기업 선정을 완료해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우수상품이 중국에서 인지도를 높여 수출길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