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금상 수상작 <돌아온다>가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7시 40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허철 감독, 이준익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마톡 개최를 확정지었다. 12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어느 막걸릿집 단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번에 진행되는 시네마톡은 <돌아온다> 연출가이자, 다큐멘터리 <미라클 여행기>로 화제를 모은 허철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박열>, <동주> 등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이준익 감독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보다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어서, 영화는 물론 시네마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명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과 함께 더 세심한 영화 분석은 물론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네마톡은 CGV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돌아온다>는 허철 감독이 직접 연극 관람 후 매력에 빠져 영화화 제작을 결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 영화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신뢰를 높였다. 여기에, 7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우 김유석,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게 된 배우 손수현의 열연, 그리고 영화의 몰입을 더욱 이끄는 베테랑 연극배우들의 끈끈한 호흡, 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담긴 영상미, 감성을 배가하는 OST 등이 시너지를 발하며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철 감독과 이준익 감독이 함께하는 시네마톡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돌아온다>는 오는 12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