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스텍과 한동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기존대로 논술 없이 서류 전형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포스텍은 원서를 낸 수험생 서류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 정원인 320명의 2배수인 640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발했다. 수능 일정 연기로 일주일 늦은 다음 달 2일 면접을 거쳐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진으로 피해가 큰 한동대는 재외국민 14명을 포함해 수시 655명, 정시 120명을 뽑는다. 수시에는 정원 2배수를 선발해 내달 2일과 9일 두 차례로 나눠 면접한 뒤 최종 선발한다. 120명을 뽑는 정시에서는 내년 1월 6∼9일 원서접수에 이어 30일 면접을 거쳐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