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이공대, 고객만족도조사 5년 연속 1위

‘총장과 대화’ 등 통해 학생 불편사항 해결

WCC 등 국고사업 대부분 선정…대학 위상 높여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왼쪽)이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장으로부터 NCSI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남이공대.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왼쪽)이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장으로부터 NCSI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7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3~2016년에 이어 이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1점으로 전국 46개 조사대상 대학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8점으로 이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NCSI 조사는 국내 21개 전문대학 약 7,0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남이공대의 학생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총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실·실습실·기숙사 신축, 교내 모든 건물의 화장실 리모델링, 강의실 책상 전면 교체, 교수 학습법 개선, 노후 건물 내·외부 개·보수 등 학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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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를 비롯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LINC+), 세계로 프로젝트,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 등 굵직한 사업을 수행중이다.

풍부한 장학금 역시 자랑거리로,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94%인 5,627명에 이른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NCSI 1위는 학생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인 만큼 가장 값진 성과”라며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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