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제8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으로 나영선(56) 전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제5대 육아정책연구소장으로 백선희(49)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전날 제246차 이사회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했다.
나 원장은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 직업훈련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기술인력연구소 조교수,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백 소장은 서울시 보육정책위원회 6기 위원장과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 및 고령사회위원회 결혼출산지원분과 위원, 서울신학대 사회복지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육아정책연구소장과 직업능력개발원장의 임기는 각각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