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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키움증권 “2018년 원유 재고 감소 전망”

-키움증권(039490)은 계속해서 휘발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지난 11월 보고서를 통해 성장률과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OPEC은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망치를 대부분 그대로 유지함. 미국 성장률만 소폭 상향 조정해 2017년 경제 성장률을 2.3%, 2018년 경제 성장률을 2.5%로 상향 조정. 2018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량은 일간 151만 배럴로 지난달 전망치 유지. OECD 국가들의 원유 수요도 견조한 가운데, 비OECD 국가들의 원유 수요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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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은 2018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 2018년 미국 원유 공급량은 전년도에 비해 일간 10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 11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은 10월에 비해 일간 13만3,000배럴 감소. 사우디, UAE, 앙골라 등의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의 생산량은 10월에 비해 소폭 증가해 대부분 생산 쿼터를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OPEC은 이번 보고서에서 2017년 원유 수요는 연초 예상보다 상당히 높았으며, 2018년에도 운송 부문의 확대 속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국을 중심으로 비OPEC 원유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OPEC의 감산노력에 따라 2018년 말에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시장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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