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2017년도 수출증대 유공 경상북도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시는 올해 들어 10월 말 현재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231억 7,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와 함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규격 인증사업, 독일 자동차 부품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외국어 전자카탈로그 제작지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태양광 관련 모듈 제조업체인 톱텍이 수출 8억불탑을 받는 등 17개사가 수출탑을 받았고, 16개사가 대통령표창과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구미시는 이 같은 수출 추세로 볼 때 올해 목표 26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