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건물 2층 목욕탕에 갇혔던 5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건물 내부에 10여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여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10여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큰 불길이 잡혀 건물 내부를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