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이블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방송을 이야기하며 “제가 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 않죠. 편집도 많이 되었구요”며 조심스레 해명의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시 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었죠.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짬 내서 알바라도 하려 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 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블랙은 “몇 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 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 것 같습니다”라며, “굳이 설명 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려봅니다”라고 밝혔다.
전날(22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제이블랙은 “가장 어려웠을 당시 수입이 한 달에 3만원이었다. 컵라면 하나로 이틀을 버티기도 했다”며 “세계대회 출전 당시 통장잔고도 없었고 사회에 대한 불만도 큰 상태였다. 화가 많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춤도 행위예술이 가까웠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갑자기 이름을 알리겠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하 제이블랙 인스타그램 전문
토크몬 시청하시고 더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 :)
월 3만 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 라고 하시는 분들 말씀 맞습니다 :)
그런데 제가 핑계하나 대자면 제가 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 않죠 :) 편집도 많이 되었구요.
당시 전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었죠 :)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짬 내서 알바라도 하려 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 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라면 얘기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실이구요 :) 몇 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 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 것 같습니다:) 굳이 설명 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절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