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고려아연, 제련업 수익성 훼손되는 상황…투자의견 중립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제련업의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1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최문선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 최대 아연 제련사지만 정광 공급 부족으로 제련 수수료는 유례 없는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며 “제련사들의 증산으로 아연 가격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연 제련수수료는 4월이 됐지만 아직 결정되지 못했는데 올해 160달러로 172달러에서 7% 하락을 예상했었다”며 “광산의 입장이 강경해 다시 140달러로 예상치를 낮추고 연결 영업이익 전망도 8,540억원으로 2.2% 하향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주요 아연 제련사들이 아연 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올해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며 “2·4분기에는 생산 활동이 더욱 강해져 재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