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 최대 아연 제련사지만 정광 공급 부족으로 제련 수수료는 유례 없는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며 “제련사들의 증산으로 아연 가격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연 제련수수료는 4월이 됐지만 아직 결정되지 못했는데 올해 160달러로 172달러에서 7% 하락을 예상했었다”며 “광산의 입장이 강경해 다시 140달러로 예상치를 낮추고 연결 영업이익 전망도 8,540억원으로 2.2%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아연 제련사들이 아연 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올해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며 “2·4분기에는 생산 활동이 더욱 강해져 재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