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방송인 유재석 씨가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11일 따로 알리지 않고 후원금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의 집 측은 최근 통장 정리를 하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유 씨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4,000만원, 2016년 1억원, 지난해 5,000만원 등 지금까지 총 2억6,000만원을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을 통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