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았지만, 희생자 304명 중 5명은 아직 유해로도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하며 미수습 희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세월호 미수습 희생자 5명은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박영인 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 씨와 그의 아들 혁규 군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오늘(16일) 청와대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오늘의 한 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우리가 달라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우리 가슴 속에 묻혀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아이들이 바람으로 찾아와 그리운 엄마, 아빠의 손을 잡아줄 것입니다. 봄바람이 불거든 눈물 대신 환한 웃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사진=청와대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