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2’ 김하온과 닐로, 트와이스가 차트 3파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8시 기준 Mnet ‘고등래퍼2’ 파이널 무대를 통해 공개된 김하온의 ‘붕붕’은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음원 조작 및 사재기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닐로의 ‘지나오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기록했다. 논란 이후 5일째다. 또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붕붕’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닐로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장덕철도 몽키3에서 다시 1위로 등장했다. 활동 기간이 아닌데도 차트 1위에 깜짝 올랐다. 사재기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이로 인해 덕을 보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오후 “16일 오전 중으로 악성루머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단언코 리메즈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닐로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이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악성 루머에 대해 고심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왓 이즈 러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와이스는 네이버뮤직 1위에 올랐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