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TBC ‘뉴스룸’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을 보도하면서, 부목사가 지난 주 교회에 사표를 낸 뒤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 부목사는 이른 바 ‘양심선언’을 하며 교인들에게 “이제 눈 뜨시라” “이재록 목사가 아닌 성경을 믿으시라”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방송된 ‘뉴스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등록 신도 13만 명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목사가 막강한 교회 내 권위 등을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진술도 확보했고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고소장을 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