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량돌진 범인 SNS 구애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 표시? “비자발적 독신자 의미하는 용어”

토론토 차량돌진 범인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의 용의자 25살 알렉 미나시안이 범행 직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나시안은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2014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를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하면서 “‘인셀’(Incel)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Chads and Stacys)를 타도할 것”이라며 글을 작성했다.

이어 A‘인셀’은 로저가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를 표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사용했던 ‘비자발적 독신자’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차량은 인도를 향해 돌진했고, 해당 사고로 한국 국적의 피해자에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총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공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연락두절자 17명에 대한 안전은 모두 확인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