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팬클럽 아가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그룹 갓세븐(GOT7)의 2018 월드 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가 개최됐다.
이날 미공개 유닛곡을 공개한 이후 갓세븐 멤버들은 VCR을 통해 일곱 멤버들의 진솔한 대화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뱀뱀은 JB에게 “타이틀곡 말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물었고, JB는 “진영이가 만든 ‘고마워’가 좋았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좋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JB는 “아가새에게 정말 고맙다. 솔직히 말해서 남을 아무 이유 없이 좋아해주는 게 쉽지 않다. 나를 사랑하는 것조차 쉽지 않지 않나. 우리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그 사랑에 대해 크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은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하면 할 거 없어 좋아하냐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그게 난 가장 순수한 거라 생각한다.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것 자체가 정말 순수한 일이다. 그 모습을 숨기지 않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인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것새븐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1만 8000석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갓세븐은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콕, 마카오,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타이베이, 자카르타, 토론토, LA, 휴스턴,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