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6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이 앞으로 다가올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개최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판문점선언의 이행이 더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됐으며 남북 정상간의 신뢰를 보다 돈독히 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상임위원들은 남북회담에서 합의한 고위급회담 개최 등 후속조치 방안과 북미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