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고내열 플라스틱 ‘SKYPURA’가 적용된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 ‘레인지메이트 프로’ /사진제공=SK케미칼SK케미칼(285130)은 주방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의 전자레인지용 조리 용기인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자사의 고내열 플라스틱 ‘SKYPURA’가 적용돼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고내열 조리 용기 소재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 용기시장에는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됐다. SKYPURA는 260도의 고온 내열성을 갖춰 평균 220도 이상인 전자레인지용 조리기구 ‘레인지메이트 프로’에 적합한 소재로 기존 일본 소재에 비해 열과 충격에 20% 정도 강하다. 미국 FDA와 유럽 EU10/2011기준의 식품접촉 용기로 승인받았으며 이번에 적용된 조리용기용 SKYPURA도 미국 연방규정인 ‘21CFR(21 Code of Federal Regulation)’의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이 뛰어나 기존의 수입소재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