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초의·과학(MRC) 분야의 결핵 정밀맞춤치료 선도연구센터 연구사업이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14억 원씩(1차 연도 10억 원) 7년간 모두 94억 원의 국비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시비와 대학 예산 등을 포함해 총 159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정밀맞춤결핵치료 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결핵 환자가 많은 동남아 국가 등에 기술을 제공하는 등 국제적인 결핵 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밀맞춤 R&D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원천기술 확보,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부산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