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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상장…방탄소년단 소속사에 40억 투자→1000억 회수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한 SV인베스트먼트가 화제다.

4일 한국거래소는 SV인베스트먼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면서 6일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지난해 6268억원) 기준 VC업계 10위 회사로 초기 기업에 단독 투자,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기업 가치를 높여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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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V인베스트먼트는 두 차례에 걸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40억원을 투자했고 최근 중국 레전드캐피털과 넷마블게임즈 등에 보유 지분을 넘겨 1000억 원의 수익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175억원의 영업이익과 61억4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SV인베스트먼트의 이 같은 성공 사례에 힘입어 공모가는 7000원으로 결정됐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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