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화점 갑질 논란, 욕설 퍼부으며 난동…네티즌 "한국사회 고질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백화점 갑질’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5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산 40대 여성이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5일 용인에 위치한 한 백화점 내 화장품 매장에 찾아가 자신이 구매한 화장품을 사용한 뒤 두드러기가 일어났다며 매장 전시장을 차고 제품을 바닥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고함과 함께 매장 직원을 협박하던 이 고객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경찰은 폭행 혐의로 조사한 뒤 해당 사건을 경찰서로 넘겨 입건 여부 등을 가릴 예정이다. 백화점 측은 봉변을 당한 직원들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쉬도록 조치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질은 한국 사회의 고질병 같아”, “친절해야 한다고 백화점이 손님들 떠받들다 버릇 다 버렸다”, “갑질 근절법이 필요하다”, “왜 힘든 사람들끼리 그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