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브라질을 꺾었다.
벨기에는 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벨기에는 전만 13분 페르난지뉴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31분 케빈 데 브라이너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후반 3분 헤나투 아우구스투스의 추격골로 따라잡는 듯 했으나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브라이너는 경기 종료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브라질이 전술에 변화를 줬지만 허둥지둥했다”며 “우리는 프랑스와 동등한 실력이다. 결승에 오르길 원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