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분양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기 때문에 청약요건과 상관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내집마련에 나설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남아 있는 세대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청약 절차를 미숙지한 상태로 청약을 진행해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짜 단지들에서도 부적격자들로 인해 선착순 분양이 진행되면서 알짜 단지를 손쉽게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청약 부적격자가 속출하면서 인기 단지들도 미계약분이 발생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1순위 통장을 아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협성건설의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전 주택형을 당해지역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정당 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으며, 일부 미계약분에 한해 오는 21일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미계약분으로 일부 선착순 분양이 진행돼 새 아파트를 기다려왔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갖춘 만큼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돼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인 아파트 274가구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삶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첨단 IoT를 적용했으며, 4-Bay의 혁신 평면으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 향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및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이 더 용이해진다.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으며, 신림~봉천터널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약 41만㎡ 규모의 보라매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신대림초, 문창초, 영림초, 영서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 606(신대방동)에 조성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