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 전철 개통과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 받는 경상북도 영천시에 아파트 단지 ‘e편한세상 영천’(투시도)이 공급된다.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드문 영천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지역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천’은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74~184㎡ 1,2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로는 △74㎡A 130가구 △74㎡B 48가구 △84㎡A 667가구 △84㎡B 180가구 △84㎡C 21가구 △112㎡ 156가구 △144㎡ 6가구 △184㎡ 2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영천은 영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영천역에는 대구로 이어지는 대구선 복선전철과 청량리로 이어지는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19년 말 완공 예정인 대구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단지가 있는 영천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는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을 비롯한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난해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영천점과 영남대병원,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초등학교가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천은 특등급 내진설계가 적용되며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 저감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 차음 단열재가 설치된다. 또한 가정 내부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대림산업의 특화된 단열 설계가 적용된다.
교육을 테마로 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 간 무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초등학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25인승 2대)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 커뮤니티시설에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휘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주차공간(일부 제외)은 법정기준보다 폭이 10cm 더 넓게 조성돼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영천시 완산동 968-3번지에서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