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9 대학수시모집] 경희대, 학종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적합성' 평가







경희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5,212명)의 73.3%에 해당하는 3,822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 51.6%(2,691명), 논술우수자전형 14.8%(770명), 실기우수자전형 6.9%(361명) 등이다.


경희대는 학종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경희대는 학종 평가 때 교과 내신 성적뿐 아니라 지원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꼼꼼하게 평가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교과 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본다”며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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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르네상스전형(학종)은 지원자격을 넓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인정한다. 정성평가를 실행하는 네오르네상스전형의 경우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고교연계전형(학종)은 고교별로 최대 6명(인문 2명·자연 3명·예체능 1명)까지 학교장 추천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 서류평가 60%로 전년도 대비 교과 성적 비중을 줄였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K소프트웨어(K-SW) 전형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선발을 위한 전형으로 합격자는 ‘K-SW 인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지정한 각 계열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응시하되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전 계열 필수 응시하되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체능계열은 최저기준 제외)를 취득해야 한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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