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글, 보수 목소리 억압”…“좌파 가짜뉴스만 보여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이 CNN 등 ‘가짜뉴스’ 만 보여주고 보수매체를 차단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구글의 ‘트럼프 뉴스’ 검색 결과는 가짜뉴스미디어의 보도만 보여주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구글)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조작(RIGGED)하고 있다”며 “따라서 거의 모든 이야기와 뉴스들이 나쁘고 가짜CNN가 두드러진다. 공화당·보수 그리고 공정한 미디어는 차단돼있는데 불법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뉴스 검색결과의 96%가 전국 좌파미디어 것으로 매우 위험하다”며 “구글 등이 보수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좋은 정보와 뉴스들을 숨기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볼 수없는 것을 조종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십년에 걸쳐 그 어떤 대통령보다 이 나라의 소수집단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다”면서 “나스닥이 역사상 처음으로 8000을 넘어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