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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큰 행복이…" 하리수, SNS에 의미심장 글귀…우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하리수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려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리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는 “어디선가 읽은 이야기인데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고, 그 속에는 저마다 각기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 돌이 들어 있다더구나. 검은 돌은 불운, 흰 돌은 행운을 상징하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이 돌들을 하나씩 꺼내는 과정이란다. 그래서 삶은 어떤 때는 예기치 못한 불운에 좌절하여 넘어지고, 또 어떤 때는 크든 작든 행운을 맞이하여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는 작은 드라마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아마 너는 네 운명자루에 검은 돌을 몇 개 먼저 꺼낸 모양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남보다 더 큰 네 몫의 행복이 분명히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리수가 올린 글이 장영희 작가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책 일부를 발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최근 이혼과 성형 의혹, 어머니의 뇌졸중 투병 등 여러 차례 힘든 일을 겪은 하리수가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글을 공개하자 팬들은 “감성 충만한 글이라 좋다. 고맙다”, “힘든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글은 공감이 간다”, “ 무슨 일 있나?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일각에서는 하리수가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7월 12일 신곡 ‘Make your life’를 발표했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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