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무역적자 폭 2개월 연속 확대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지만 아직 무역수지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5일 상품 및 서비스 합계의 7월 무역수지 적자가 5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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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7.3%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도 적자 폭이 늘어난 것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무역적자는 지난 2월 이후 최대”라며 “월간 적자 증가 폭은 2015년 이후 약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1.0% 줄었지만, 수입은 전월 대비 0.9% 늘어났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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