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비건 대표가 3개국 방문에서 카운터파트와 만나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한중일 순방 계획을 알렸다.
비건 대표는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가 한국을 비롯한 3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달 말 임명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비건 대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1기 행정부(2001~2005년)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도우며 NSC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은 인물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