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확립 직무감찰을 실시한다. 4개반 1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도 본청·시·군직속기관·사업소·출자·출연기관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감찰은 김경수 도지사가 강조해 온 ‘처벌 보다 예방’이라는 기조에 맞춰, 행정 공백이나 태만으로 도민이나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의 업무태만으로 관급공사·용역대가 지급일이 지켜지지 않거나, 민원처리기간을 넘기는 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등 전형적인 복무위반 사례와 명절인사를 빙자한 향응 및 금품수수, 부정청탁금지법 제한 범위를 넘는 선물 수수 등 부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