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금설에 휩싸였던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근황으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수갑에 족쇄까지 차고 있는 모습이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출연료 뻥튀기를 위해 이중계약서를 작성, 탈세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뒤 두문불출해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오랜 시간 판빙빙의 모연해지자, 팬들은 감금설, 미국망명설 등을 거론하며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수소문했지만 정확한 사태 파악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대만의 한 매체는 중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판빙빙이 갇혀 있고,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판빙빙의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졌으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판빙빙의 최근 모습으로 추측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이중으로 묶일 정도로 죄를 지은 거냐”, “죽은 것보다 묶여있는 게 낫지 않냐” 등의 걱정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이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보도로 인해 판빙빙은 탈세 혐의와 관련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를 받으면서부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3개월 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것은 물론, SNS 활동까지 중단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판빙빙이 탈세 조사 이후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