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9월 정기분 재산세 171만건 5,065억원 부과

지난해보다 재산세 납세건수 7.7%, 세액 13.4% 증가

부산시는 2018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71만 건 5,065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 중 주택은 납세자의 조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과세된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부과된 재산세(병기세목 포함) 4,467억 원보다 598억 원(13.4%)이 늘어났다. △개별공시지가(11%) 및 주택공시가격(개별주택 7.6%, 공동주택 4.6%) 상승 △대단지 공동주택 준공에 따른 신규 재산세 과세 물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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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별 부과액으로는 강서구가 715억 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해운대구 631억 원, 부산진구 471억 원 순이며, 이에 비해 영도구 94억 원, 서구가 95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산세는 다음 달 1일까지 금융기관, 지방세납부 전용(가상)계좌, 인터넷(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위택스), 편의점(CU·GS25), 무인수납기, 금융기관 ATM기를 통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 전화(ARS 1544-1414), 스마트폰 앱카드, 모바일 SSG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전자고지와 계좌 자동이체 이용 시에는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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