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역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로지원을 통한 지역 기업의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동래점 ‘부산향토특산물관’ 입점기업인 ‘웰니스팜’을 비롯해 ‘소풍메이드윤’, ‘담아요’, ‘오양식품’, ‘엠에스글로벌바이오’, ‘코코카트코리아’ 6개사가 참가한다.
각 참가기업의 선물세트 상품 구색을 살펴보면 잡곡, 홍삼절편, 건강차, 과일청 등 가격대별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인 소풍메이드윤은 과일 숙성 야채 간장, 생강원 등 주요제품을 2만원대부터 가격대별로 구성했고, 지난해 부산혁신센터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오양식품에서는 벌꿀차 3종세트를 1만원대, 기타 조청세트를 4만원 이내로 구성해 5만원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명절 세트 상품은 선물용으로 기존 상품과 대비할 때 소비자의 심리적인 장벽이 높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향토특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백화점, 마트 등 대형유통망 판로개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 문을 연 ‘부산향토특산물관’은 부산혁신센터와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협업, 초기창업기업과 지역 향토특산물 기업의 대형유통망 판로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