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ㆍ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 ㈜올블랑(대표 여주엽)이 신용보증기금 서울 서부스타트업 지점의 ‘2030스타트업’ 보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2030 스타트업 지원제도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독창성, 기술력, 사업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한다. 이로써 올블랑은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총 10억원의 보증을 지원받게 됐다.
올블랑 여주엽 대표는 “2030스타트업에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자사의 강점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채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헬스 관련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블랑은 이미 지난 1년간 2030세대를 대상으로한 신개념 그룹 트레이닝 SX(Social Exercise) 서비스 ‘올블랑핏’을 서울 주요 지역 10개 센터에서 선보이며, 운동 트렌드를 새롭게 쓰고 있다.
올블랑핏은 기존 헬스장에서 진행하던 단순한 GX(Group Exercise) 수업과 달리 평일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한 남녀 8대8 주말 그룹운동과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결합된 신개념 SX(Social Exercise) 운동 프로그램이다. 올블랑핏은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8월까지 회원 2,000명이상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블랑은 올블랑핏의 성공을 기반으로 운동 커머스와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블랑의 커머스 모델은 종전의 기업들과는 전혀 다르다. 서비스와 제품을 선 개발하고 후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검증된 자사의 SNS채널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 하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외부에서도 올블랑을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이다.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조용국 부회장은 “올블랑은 이커머스 비디오 콘텐츠를 바탕으로 SNS채널에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기업이다. 앞으로 통신 속도의 빠른 발전 속도와 함께 올블랑과 같은 영상 콘텐츠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스타트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블랑은 트레이닝 관련 영상 콘텐츠를 SNS에 연재하며 유튜브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가진 채널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올블랑은 오프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올블랑핏을 발전시켜 ‘내 손안의 헬스장’이라는 모토로 운동을 습관화 할 수 있는 헬스 어플리케이션 ‘ON블랑핏’(가칭)을 올해 하반기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