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10거래일째 빠져나갔다.
2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3억원이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57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91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는데, 이는 코스피가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33억원이 들어오며 나흘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그 밖에, 단기 금융 집중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919억원이 순유출됐고, 그 결과, MMF 설정액은 105조3,255억원, 순자산은 106조2,393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