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연준은 올 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1%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12월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아르헨티나·터키 등 신흥국의 경제 불안은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에는 3차례, 2020년에는 1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작년 11월부터 기준금리를 1.5%로 유지 중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