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유휴부지 활용 화물자동차 차고지(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유시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소유 부지인 안산분기점 인근의 유휴지 약 3,300㎡ 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용 화물차 밤샘주차 등의 수요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안산시 여건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가 주차장 조성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윤 시장은 “앞으로 추가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조성해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