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콩레이’ 피해 영덕군에 특교세 10억원 지원

9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초등학교 앞 주택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부서져 복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영덕=연합뉴스9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초등학교 앞 주택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부서져 복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영덕=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특별교부세(특교세)가 지원된다.


행정안전부 ‘콩레이’의 피해가 가장 컸던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덕군의 교량 파손 등 공공시설과 주택·상가지역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피해시설 응급복구 및 잔해물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영덕군 지역의 피해 현황, 이재민 수 및 과거 지원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도움되고 영덕군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 특교세를 신속히 교부해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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