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상무부, 미국산 등 에탄올아민 덤핑 판정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캡처/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캡처



중국 상무부가 미국 등 에서 수입하는 에탄올아민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에탄올아민 제품에 대한 당국 조사 결과 해당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탄올아민은 가스 흡수제나 계면 활성제 등에 주로 쓰인다.

관련기사



상무부는 “미국산 등 에탄올아민의 덤핑으로 중국 내 관련 산업이 상당히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덤핑 판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덤핑 판정으로 이달 30일부터 해당 제품에는 제품별로 최소 10.1%에서 최고 97.1%까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상무부는 올해 6월 미국산 에탄올아민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